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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지하철 캐리어 보관 서비스 안내

서울에서 여행을 즐기거나 일이 바쁜 직장인 분들께 유용한 서비스가 있습니다. 바로 지하철역 내에서 캐리어를 보관하고 필요한 장소로 배송받을 수 있는 시스템인데요. 이용 방법과 요금, 그리고 보관 가능한 장소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.

캐리어 배송 서비스 ‘또타러기지’

‘또타러기지(T-Luggage)’는 사용자가 지하철역에서 캐리어를 보관한 후, 원하는 목적지로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. 퇴근 후 긴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은 특히 유용할 것입니다. 예를 들어, 출근길에 캐리어를 맡기고 저녁 비행기를 타러 가는 경우, 공항에 도착했을 때 캐리어가 이미 도착해 있는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. 이렇게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바로 ‘또타러기지’입니다.

유인 보관소와 무인 보관소

이용할 수 있는 보관소는 크게 유인 보관소와 무인 보관소로 나뉩니다. 유인 보관소는 직원이 상주하는 곳으로, 직접 가서 문의 후 맡길 수 있습니다. 서울 내 주요 지하철역에 위치해 있으며, 아래와 같은 곳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:

• 강남역: 중앙 게이트에서 9, 10번 출구 방향
• 김포공항역: 5호선 B1국제선 방향
• 서울역: 1번 출구에서 2번 출구 방향
• 명동역: 1, 9, 10번 출구 내
• 잠실역: 3, 4번 출구 내
• 홍대입구: 2호선 지하 1층 공항철도 연결 통로 내

무인 보관소는 지하철역에 설치된 자동화된 시스템입니다. 이용할 때는 온라인으로 예약하고, 물품 보관함의 문을 열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입력한 후 보관이 완료됩니다. 대형 보관함은 주로 50cm x 90cm x 60cm 크기로, 체중감량이나 짐을 줄이기 어려운 여행객에게 적합합니다. 단, 보관 가능 시간 내에 맡기셔야 원하는 시간에 찾을 수 있습니다.

이용 요금 안내

보관 요금은 보관함의 크기와 이용 시간에 따라 다릅니다. 일반적으로 기본 요금은 4시간 기준으로 적용됩니다:

• 소형(S): 주중 2,200원, 주말 3,100원
• 중형(M): 주중 3,300원, 주말 4,600원
• 대형(L): 주중 4,400원, 주말 6,100원

기본 시간 이후로는 추가 요금이 발생하며, 시간당 요금은 소형 500원, 중형 800원, 대형 1,000원입니다. 결제는 카드나 모바일 결제 서비스만 가능합니다.

물품 찾기 및 배송 방법

캐리어를 맡긴 후에는 지정된 시간에 맞춰 물품을 수령해야 합니다. 유인 보관소는 18시 이후부터 수령이 가능하며, 온라인으로 예약한 경우 T-Luggage 웹사이트에서 예약 조회 후 물품 수령을 선택하면 됩니다. 귀국 시 인천공항(T1, T2)에서 16시 이후부터 캐리어를 찾을 수 있습니다. 특히, 유인 보관소에서 접수한 물품은 티켓을 제시하면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.

보관 서비스 이용 시 유의 사항

보관소를 이용할 때 금지된 품목이 있습니다. 귀중품, 식품, 동식물, 위험 물질 등은 보관할 수 없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 또한, 보관 후에는 보관함 문을 열기 전에 물품이 모두 들어갔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. 필요한 경우, 이용시간과 보관 요금을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.

이와 같은 서비스는 이동의 편리함을 높이고 여행 중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 서울에서 보다 스마트한 여행을 즐기는 방법으로 이 지하철 캐리어 보관 서비스를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.

자주 찾는 질문 Q&A