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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각장애 등록 절차와 기준에 대한 이해는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여러 정책과 혜택을 누리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. 이 글에서는 청각장애 등록의 절차, 청력검사 기준 및 관련 정보를 상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

청각장애란 무엇인가?

청각장애는 단순한 난청에서 한 단계 나아가, 언어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. 청각장애인은 일반적으로 소리를 듣는 데 더 큰 어려움을 겪으며, 이는 일상생활에 여러 가지 제한을 가져옵니다. 청각장애의 정도는 ‘심한 장애인’과 ‘심하지 않은 장애인’ 두 가지로 구분되며, 각기 다른 지원 기준이 적용됩니다.

청각장애 등록 기준

청각장애로 등록되기 위해서는 특정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. 이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:

• 양쪽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40dB 이상이어야 합니다.
• 또는 한 쪽 귀의 청력 손실이 80dB 이상이고, 다른 쪽 귀는 40dB 이상이어야 가능합니다.

청각장애의 정도는 ‘중증’과 ‘경증’으로 나뉘며, 이 두 가지 수준에 따라 보청기 지원금의 차이는 없습니다.

청력검사 기준

청각장애 등록을 위한 청력검사는 전문 병원에서 수행되며, 검사 결과가 등록 기준에 부합해야 합니다. 다음은 청각장애 진단을 위한 청력검사 기준입니다:

• 양측 청력 손실이 90dB 이상인 경우
• 양측 청력 손실이 80dB 이상인 경우
• 양측 청력 손실이 70dB 이상인 경우
• 양측 귀에서 들리는 말소리의 명료도가 50% 이하인 경우
• 한쪽 귀의 청력 손실이 80dB 이상이면서, 다른 귀의 손실이 40dB 이상인 경우

이 검사는 이비인후과 또는 청력검사 장비가 갖춰진 센터에서 실시할 수 있습니다.

청각장애 등록 절차

청각장애 등록을 위한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:

1. 병원 방문 및 검사: 청각장애 진단이 가능한 이비인후과를 찾아가 순음청력검사(PTA) 3회와 청성뇌간반응검사(ABR) 1회를 진행합니다.
2. 서류 발급: 검사 결과가 청각장애 등록 기준에 부합할 경우 병원에서는 검사기록지, 청각장애 진단서, 진료기록지를 발급해 줍니다.
3. 주민센터 제출: 발급받은 서류를 가까운 주민센터에 제출합니다.
4. 국민연금관리공단 심사: 제출된 서류는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심사되며, 심사 결과가 주민센터에 통보됩니다.
5. 청각장애 등록 완료: 국민연금관리공단 심사를 통과하면 주민센터에서 복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.

이 모든 과정은 대개 1개월에서 6개월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.

등록 후 혜택

청각장애 등록을 완료하게 되면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.

• 보청기 지원금: 최대 131만 원(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)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
• 의료비 지원: 등록 후 의료비 일부를 감면받는 혜택이 있습니다.
• 세금 감면: 소득세, 취득세 및 자동차세의 세금 감면 혜택이 제공됩니다.
• 교통비 지원: 대중교통 요금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.
• 기타 지원: 공공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 등이 포함됩니다.

청각장애 등록 시 주의 사항

청각장애 등록을 고려할 때 몇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:

• 장애 진단서는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반드시 발급받아야 합니다.
• 청각장애 기준을 충족하지 않을 경우 등록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. 그러므로 검사를 받기 전 병원에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• 등록 후에도 정기적으로 청력 상태를 확인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.

청각장애 등록은 정부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. 이 과정을 통해 복지 혜택을 누리고 더욱 편안한 일상생활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. 청각 건강을 지키고, 필요한 지원을 받는 데 있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.

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